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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카고 컵스가 우승한다면..더쇼(THE SHOW) 광고 플레이스테이션 MLB 게임 타이틀인 더쇼(The Show)의 최근 광고는 야구팬..그 중에서도 시카고 컵스의 팬이라면 눈물없이 볼 수 없을 것 같다. 위트와 감동이 있는 잘 만든 광고! 중간에 보면 기도하는 신부님이나 우승 한번 보지 못한채 할아버지가 된 팬이 긴 수염을 자르는 장면 등 디테일이 숨어있다^^ 참고로 시카고 컵스가 우승한 건 1908년. 대한제국 순종 2년......우승한지 올해로 104년 되시겠다!  이렇게 길고 긴 시간동안 우승을 못하게 되면서 역시 저주 이야기가 빠질 수 없는데, 시카고 컵스는 염소의 저주가 따라다니고 있다. 1945년 월드시리즈 4차전에 리글리필드(컵스 홈구장) 주변에서 식당을 하는 '빌리 시아니스'라는 사람이 염소를 데리고 구경을 오는데, 입구에서 제지를 당하자 .. 더보기
스포츠와 미디어, 그리고 스토리_메이저리그 에피소드 지난 7월 미국에서 이슈가 되었던 훈훈한 이야기를 하나 소개합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12살 소년 Ian Mcmillan입니다. 메이저리그팀 애리조나 디벡스의 팬인 이 소년은 밀워키와의 경기 도중 선수가 던져주는 볼을 건네 받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기쁨을 감추지 못하던 찰나 옆에 있다 볼을 받지 못해 의기소침해진 자기보다 어린 꼬마를 보게됩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자신이 받은 볼을 선뜻 건네주는 Ian Mcmillan. 이 모습은 당시 중계팀에게 포착되었고, 선행을 본 중계팀은 경기 후 사인배트와 사인볼을 선물로 줍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가 되어도 훈훈할지언데..맥밀란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이어집니다. 매주 화제의 인물을 선정하는 ABC NEWS는 맥밀란을 금주의 인물로 선정하여 소개하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