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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스포츠, 디지털로 진화하다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어린 시절 받았던 충격과 공포감을 소환시켜주었다. 진화한 인공지능인 스카이넷이 인간을 제거 대상으로 간주하고 인류를 종말로 몰고 간다는 이야기는 지금은 생활필수품인 스마트폰이 나오기 훨씬 이전임에도 너무나 생생했고 세기말적인 어두운 분위기를 잘 표현하였다. 사실 인공지능의 충격적인 능력을 다시 사람들에게 각인시켜 준 최근 사건은 따로 있었다. 이 사건은 막연히 발전하고 있으리라 생각했던 인공지능의 능력을 미디어를 통해 세상에 알렸다. 특히, 한국 사람들에게는 더욱 큰 임팩트를 주었는데, 바로 이세돌 기사(9단)와 알파고의 바둑 대국을 통해서였다. 사실 대국 전 대부분의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세돌 기사의 우세를 점쳤다. 고도의 전략 게임인 바둑은 기계가.. 더보기
나이키 디지털 마케팅_브라질 레이스(상파울로-리오데자네이루) 런닝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나이키. 그 시작과 중심에는 애플과의 제휴로 만들어진 나이키 플러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런닝 레이스 페스티벌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도 2008년 휴먼 레이스로 시작해서 우먼스 레이스까지 확장해서 진행하여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지요. 이러한 나이키가 브라질에서 또 멋진 레이스를 진행했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CORRIDA SP-RIO. CORRIDA는 스페인어로 레이스를 뜻합니다. 이번 레이스는 상파울로에서 리오데자네이루까지 약 600킬로미터를 팀을 이뤄서 3일간 랠리를 이어가는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TV 매체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디지털 매체의 영향력이 커지는 브라질 내 환경에서 3일간의 런닝을 수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이 이번 레이스의 숙제였습.. 더보기
소셜미디어로 보는 2012 챔피언스리그 결승 올해 챔피언스리그는 예상을 뒤엎고 첼시가 우승을 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준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로셀로나가 탈락하며 엘클라시코가 챔스 결승전에서 성사되기를 바라던 많은 팬들의 기대가 무너지기도 했었는데요. ExactTarget Social Media Lab에서 The Campions League social media final 이라는 이름으로 결승전에 대한 인포그래픽을 작성했습니다. 작년에도 같은 내용을 포스팅 했었는데..시간 참 빠르네요. 이번에는 트위터를 기준으로 양팀, 스폰서, 선수, 국가들에 대한 멘션 정보로 구성을 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총 120만회 이상의 관련 트윗 발생 - 그 중 디 마테오 감독이 34,983회 트윗으로 최다 트윗 기록 -.. 더보기
미국 스포츠 팬들의 스마트폰 사용 현황_2011년 COYLE MEDIA에서 2011년 진행한 Social Sports Poll. 2011년 10월 한달 동안 3,000명이 넘는 스포츠 팬을 대상으로 15개의 질문을 하였고, 아래는 그 중 2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아래에는 NBA, NFL, NHL, NCAA 총 4가지 스포츠 프로퍼티 팬들에 대한 스마트폰 사용 현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번째 질문에서는 각 스포츠 프로퍼티 팬들의 스마트폰 보유 여부를 묻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트위터 유저들의 보유 현황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고 타임라인이 휘발성을 가진 반면 페이스북은 좀 더 관계지향적이기 때문에 주로 사용하는 SNS가 트위터인 유저의 스마트폰 보유 여부가 더 높게 나타난다고 생각.. 더보기
소셜미디어 2011_The World of Social Media 2011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 영향력을 확대한 소셜 미디어. 사실 돌아보면 올해는 소셜미디어 자체보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여러가지 사회 현상들 특히, 국내의 경우에는 정치/사회적 참여에 대한 영향과 세계적으로는 독재 국가 몰락에 영향을 끼친 점이 아닌가 싶다. 얼마전에 자료를 뒤적거리다가 3년전 작성했던 제안서들을 보니 소셜미디어라는 항목으로 한꼭지씩 들어가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든 생각이..'어라~그 때도 계속 언급을 하고 있었네. 그 때는 지금 정도는 아닌데...' 돌아보면 그 당시는 페이스북이 아닌 싸이월드 라이프/세컨드라이트/블로그/마이 스페이스 등을 제안했던 듯 하다. 그리고 한 때 유행정도로 치부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불과 2년여만에 페이스북은 미국을 넘어 우리 한국에서도 가장 강력한 영향.. 더보기
팬들의 소셜미디어 활용을 위한 레알 마드리드의 결정 레알 마드리드 C.F.는 그들의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스타디움으로 만들기 위해 시스코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스코의 스포츠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그들의 홈 구장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소셜 미디어에 접속하는데 최적화 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파트너십 진행으로 팬들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그들의 경험을 수천명의 서포터즈들과 공유하고 모바일 디바이스의 소셜 미디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세계 수백만명의 팬들과도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스태프들에게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제공하여 운영 시 보안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자들등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경기장 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을 높여 로열티 강화에도 도움을 얻게 될 전망입.. 더보기
유투브 생방송을 진행한 FC바로셀로나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미디어 파워를 가진 프로 구단 중 하나인 FC바로셀로나는 지난달 그들의 새로운 트레이닝 센터인 La Masia를 런칭했습니다. La Masia는 의심할 여지 없는 바로셀로나의 핵심 부분 중 하나이며 휼륭한 유스 시스템을 가진 곳이지만 바로셀로나는 이 것이 단순한 트레이닝 센터로 런칭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개관식을 유투브를 통해 전세계로 생방송하는 것. 축구 구단 중 가장 혁신적인 소셜 미디어팀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바로셀로나는 카탈로니아어, 스페인어, 영어 3개 국어로 방송을 진행했고, 라이브 동안 93,038명이 시청하였습니다. 언뜻 보면 작은 수치로 보일 수도 있지만 축구 경기가 아닌 트레이닝 센터 개관식에 온라인 실시간 시청자 수가 9만명을 넘은 것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