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이저리그

켄 그리피 주니어를 위한 헌정 광고 켄 그리피 주니어 (Ken Griffey Jr.)메이저리그 팬이라면 레전드로 기억하는 위대한 선수는 지난주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에 성공했다. 그것도 무려 99.32%라는 역대 최고 지지율로 말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것도 투표 첫해)약물이 난무하던 시절, 의혹 하나 없이 630개의 홈런으로 역대 홈런 랭킹 6위에 올라있다. 부상이 아니었다면 역대 최고 기록도 넘볼만 한 선수였다. 팬들의 사랑도 엄청나게 많이 받았던 켄 그리피 주니어, The Kid.그의 명예의 전당 입성에 축하와 존경의 의미로 친정 구단 시애틀 매리너스와 에이전시에서 신문 광고를 진행했다. 주니어의 현역 시절 모습과 긴 카피로 이루어진 광고인데, 감동을 주기 충분하다.구단과 팬,.. 더보기
디지털+스포츠+공익 캠페인_Nick's First Pitch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분야는 디지털마케팅과 스포츠비즈니스. 특히, 현재 하고 있는 일인 디지털마케팅과 스포츠의 조화는 이 블로그명처럼 나의 다음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하다. 스포츠가 줄 수 있는 감동을 디지털을 활용하여 극대화 시키는 것. 이러한 나의 방향과 99% 일치하는 프로젝트를 공유하고자 한다. 구글에서 진행한 'Nick's First Pitch' 캠페인 이다. 닉은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를 꿈꾸는 밝고 건강한 아이였는데, 어느 날 희귀혈액장애에 걸리고 만다. 투병생활에 들어간 닉은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닉이 걸린 질병은 희귀하여 본인과 골수가 일치하는 증여자를 찾아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다. 구글의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인 Google fiber는 메이저리그 팬이자 선수.. 더보기
류현진 콜로라도전 시즌 3승 (6이닝 12K/1타점) 류현진이 점점 한국에서의 괴물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네요. 최근 타선이 폭발하고 있는 콜라라도를 6이닝 2실점, 12탈삼진으로 압도했습니다. 3회 1타점 우전안타는 덤. 3할대 타율을 보여주는 타격 솜씨를 보는 것도 투구만큼 재미가 쏠쏠하네요. 다음 경기도 기대가 크네요~~~^^V 다저스타디움 한번 가야겠습니다!!!!  P.S. 한편 싸이가 이날 경기에 응원차 방문하여 퍼포먼스를 보이고 다저스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만났습니다. 다저스 선수들이 줄을 서서 인증샷을 찍는 진풍경...승리투수 류현진도 싸이 앞에서는 한낱 찍사에 불과하더군요...ㅎㅎㅎ 더보기
시카고 컵스가 우승한다면..더쇼(THE SHOW) 광고 플레이스테이션 MLB 게임 타이틀인 더쇼(The Show)의 최근 광고는 야구팬..그 중에서도 시카고 컵스의 팬이라면 눈물없이 볼 수 없을 것 같다. 위트와 감동이 있는 잘 만든 광고! 중간에 보면 기도하는 신부님이나 우승 한번 보지 못한채 할아버지가 된 팬이 긴 수염을 자르는 장면 등 디테일이 숨어있다^^ 참고로 시카고 컵스가 우승한 건 1908년. 대한제국 순종 2년......우승한지 올해로 104년 되시겠다!  이렇게 길고 긴 시간동안 우승을 못하게 되면서 역시 저주 이야기가 빠질 수 없는데, 시카고 컵스는 염소의 저주가 따라다니고 있다. 1945년 월드시리즈 4차전에 리글리필드(컵스 홈구장) 주변에서 식당을 하는 '빌리 시아니스'라는 사람이 염소를 데리고 구경을 오는데, 입구에서 제지를 당하자 .. 더보기
머니볼_The Show 개봉일에 조조로 관람했던 머니볼. 시커먼 남자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여자끼리 온 관람객도 많아서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는 스포츠 특유의 감동적인 순간보다는 경영과 리더십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많았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러닝타임이 좀 짧았다는 생각. 드라마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들...(결말이 너무 뻔해서 어려울까요?) 그리고 영화를 보는 도중과 극장을 나선 이후에도 계속 머리속에 맴돌던 노래. The Show. 자신의 결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빌리 빈의 고뇌를 딸의 목소리를 통해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머니볼 주요 영상과 원곡을 이용해서 영상을 만들어봤습니다. 감상해보시죠^^ Movie: MONEYBALL Music: The Show (Lenka) I`m jus.. 더보기
스포츠와 미디어, 그리고 스토리_메이저리그 에피소드 지난 7월 미국에서 이슈가 되었던 훈훈한 이야기를 하나 소개합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12살 소년 Ian Mcmillan입니다. 메이저리그팀 애리조나 디벡스의 팬인 이 소년은 밀워키와의 경기 도중 선수가 던져주는 볼을 건네 받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기쁨을 감추지 못하던 찰나 옆에 있다 볼을 받지 못해 의기소침해진 자기보다 어린 꼬마를 보게됩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자신이 받은 볼을 선뜻 건네주는 Ian Mcmillan. 이 모습은 당시 중계팀에게 포착되었고, 선행을 본 중계팀은 경기 후 사인배트와 사인볼을 선물로 줍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가 되어도 훈훈할지언데..맥밀란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이어집니다. 매주 화제의 인물을 선정하는 ABC NEWS는 맥밀란을 금주의 인물로 선정하여 소개하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