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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마케팅

나이키, 고객 데이터 분석 기업 조디악 인수 나이키가 고객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조디악(ZODIAC)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사실 발표는 며칠 되었는데, 국내 언론에서는 거의 다뤄지지 않아 알려지지 않았다. 조디악은 이번에 처음 들어본 회사인데, 뉴욕에 본사를 둔 규모는 작은 회사로 탑레벨급의 엔지니어들이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회사 홈페이지도 닫아놓은 상태. 트위터 계정을 찾아보니 마케터들이 소비자 행동을 예측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최고의 고객을 식별하고 그들을 유지시키고 그와 같은 고객을 더 많이 찾아내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나이키 CEO인 마크 파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나이키가 좀 더 소비자들을 깊게 이해하고, 더욱 강력하게 연결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이키의 디지털에 대.. 더보기
나이키 풋볼_The Switch(ft. Cristiano Ronaldo, Harry Kane, Anthony Martial & More) 나이키의 영상은 기업광고 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이는 나이키가 일찌감치 TV보다 디지털에 눈을 돌리면서 마케팅 전략의 변화에 따라 일어난 현상이다.금주 On-air 한 나이키 풋볼 영상 역시 축구를 사랑하고 판타지 스타를 꿈꾸는 축구팬들에게 짜릿함과 행복감을 선사해준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도를 주인공으로 해리케인, 마샬 등 다양한 나이키의 축구스타를 등장시킨이번 영상은 나이키의 물량 공세를 여전히 보여주기도 한다. 나이키는 곧 영화도 만들지 않을까?Nike Football Presents: The Switch 더보기
[코카콜라] 페어플레이 머신(Coca-Cola Fair Play Machines_Milan Derby) 코카콜라의 벤딩머신을 활용한 캠페인은 정말 끝이 없다. 해외의 벤딩머신 캠페인을 볼 때 마다 2년전 진행한 코크 댄스 벤딩머신의 지옥같은 일정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이번엔 이탈리아 코카콜라에서 밀란 더비를 배경으로 페어플레이 머신을 제작하여 이슈 메이킹을 시도했다. 명확한 메시지와 심플한 프로세스의 벤딩머신!! Goooood!! 밀라노는 세리에A의 전통의 강호 2팀이 있는 도시이다. 바로 AC밀란과 인터밀란. 두 팀의 경기가 있는 날, 이웃과 친구는물론 가족도 응원하는 팀에 따라 적이 된다. 코카콜라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경기 당일 스타디움 반대편에 두 대의 벤딩머신을 제작하여 배치하였다. 벤딩머신의 특징은 자신을 위한 콜라는 받을 수 없다는 것. 해당 벤딩머신의 버튼을 누르면 반대편에 있는 벤딩.. 더보기
디지털+스포츠+공익 캠페인_Nick's First Pitch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분야는 디지털마케팅과 스포츠비즈니스. 특히, 현재 하고 있는 일인 디지털마케팅과 스포츠의 조화는 이 블로그명처럼 나의 다음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하다. 스포츠가 줄 수 있는 감동을 디지털을 활용하여 극대화 시키는 것. 이러한 나의 방향과 99% 일치하는 프로젝트를 공유하고자 한다. 구글에서 진행한 'Nick's First Pitch' 캠페인 이다. 닉은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를 꿈꾸는 밝고 건강한 아이였는데, 어느 날 희귀혈액장애에 걸리고 만다. 투병생활에 들어간 닉은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닉이 걸린 질병은 희귀하여 본인과 골수가 일치하는 증여자를 찾아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다. 구글의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인 Google fiber는 메이저리그 팬이자 선수.. 더보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_디지털마케팅 'Front Row' (MANUxGoogle+ Campaign) 세계 최고 인기 프로축구단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맨유는 전세계에 걸쳐 약 3억 3천만명의 팬을 가진 글로벌 프로축구 구단이다. 종교인들이 성지 순례를 한다면 맨유 팬들의 일생일대 꿈 중 하나는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맨유 직관 되겠다. 하지만 전세계 팬들 대부분은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영국 맨체스터로 여행가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니다. (필자의 경우에도 우연히 기회를 얻어 맨체스터 더비를 올드 트래포드에서 보았는데..실로 가슴 벅찬 일이었다. 국민 소득 2만불 국가에서 정규직 생활을 하는 필자도 몇 년 이내에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를만큼...직관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전세계 팬들을 위해 맨유가 구글플러스(.. 더보기
오레오 3D 벤딩머신_Oreo vending machine(uses 3D printing technology) 지난 슈퍼볼 정전사태때 센스있는 트윗 메시지와 광고비주얼로 승자가 되었던 오레오 쿠키.(슈퍼볼 정전 시 오레오가 트위터 계정에 올린 트윗메시지는 1만 5천회 이상 리트윗되었고, 팔로워는 8천명 이상 증가하였다) 이 센스있는 브랜드가 이번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SXSW(South by SouthWest)에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벤딩머신을 선보였다. * SXSW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매년 개최되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및 미디어/테크놀러지 페스티발이다. 1987년 음악페스티발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영화와 인터랙티브 미디어, IT, 게임등을 아우르는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발로 발전했다. 오레오는 현장에 '오레오 트렌딩 자판기 라운지' 부스를 설치하고, 사람들이 12가지 맛을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더보기
[마케팅] 스토리의 중요성_'스토리가 팔린다' 지난 2회차 동안 디지털마케팅에 대해 글을 쓰면서 디지털 테크놀러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계속 담아왔었다. 물론 핵심은 기술이 아닌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그에 적합한 기술의 적용을 이야기했다. 오늘은 이의 연장선상으로 스토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마케팅에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은 이제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하고, 그 이야기가 재미있을 때 더욱 몰입하게 된다. 마케팅이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철학과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면 정보가 아닌 이야기로 전달할 때 더욱 쉽게 받아들여지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그렇다면 디지털 환경에서는 어떻게 적용되어야 할까? 스토리의 두 가지 형태 스토리를 파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가장 직접적인 산업은 아마도 영화 산업이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