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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케팅

코로나 시대, 스포츠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코로나로 인해 모든 일상이 바뀌어가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조카는 몇 개월간 학교를 가지 못했다.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야 할 시간에 원격 강의라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 (이미 스마트폰과 유튜브에 익숙한 조카를 생각하면, 새로운 경험은 원격 강의를 함께 듣고 과제를 해야 하는 부모가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체육관 폐쇄로 인해 몇 년간 매주 월요일 해오던 농구 동아리 활동을 6개월이 지나도록 못하고 있다. 자연스레 몸은 무거워지고, 조금씩 굳어져 가고 있다. 이러한 개인 생활의 변화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정치/경제/문화 무엇 하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 없다. 그리고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스포츠 역시 마찬가지이다. “Everything has .. 더보기
스포츠, 디지털로 진화하다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어린 시절 받았던 충격과 공포감을 소환시켜주었다. 진화한 인공지능인 스카이넷이 인간을 제거 대상으로 간주하고 인류를 종말로 몰고 간다는 이야기는 지금은 생활필수품인 스마트폰이 나오기 훨씬 이전임에도 너무나 생생했고 세기말적인 어두운 분위기를 잘 표현하였다. 사실 인공지능의 충격적인 능력을 다시 사람들에게 각인시켜 준 최근 사건은 따로 있었다. 이 사건은 막연히 발전하고 있으리라 생각했던 인공지능의 능력을 미디어를 통해 세상에 알렸다. 특히, 한국 사람들에게는 더욱 큰 임팩트를 주었는데, 바로 이세돌 기사(9단)와 알파고의 바둑 대국을 통해서였다. 사실 대국 전 대부분의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세돌 기사의 우세를 점쳤다. 고도의 전략 게임인 바둑은 기계가.. 더보기
나이키-FC바로셀로나 파트너십 20주년 영상 나이키가 FC바로셀로나와의 파트너십 20년을 기념하며, 인셉션/배트맨시리즈/머니볼 등의 촬영 감독으로 유명한 월리 피스터와 영상을 제작하였다. (월리 피스터는 인셉션으로 오스카상 수상)위든앤케네디(Wieden+Kennedy) 암스테르담에서 제작된 이번 광고는 바로셀로나 지역의 문화를 기반으로 제작하여 오랜 파트너십에 대한 예의를 보여주었다. 영상 나래이션은 바로셀로나에서 태어난 배우 Carles Francino에 의해 카탈로니아어로 제작되었다. 또한, 영상의 독특한 비주얼 룩과 정사각형의 프레임은 19세기 중반 바로셀로나 도시 기획자인 Iidefons Cerda의 도시 배치도를 고려했다고 한다. 영상에는 바로셀로나의 현역 레전드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메인으로 하여 쿠티노, 피케, 부스케츠, 뎀벨레 등의.. 더보기
NHL, 인터내셔널 e게임 대회 참여 북미프로아이스하키리그인 NHL이 긴 고심 끝에 오는 6월 라스베거스에서 챔피언 결정전을 치루는 2018NHL Gaming World Championship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이 대회는 EA Sports의 아이스하키 게임인 'NHL18'을 종목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NHL과 3개의 방송사가 함께 진행하게 된다. 3개 방송사는 미국 NBC스포츠, 캐나다 Sportsnet, 스웨덴의 Viasat로 각각의 지역 대회(미국/캐나다/유럽)를 담당하게 되며, 각 지역의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다. 최종 우승자는 5만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e스포츠 초기만 해도 스포츠 리그나 구단 관계자들은 기존 팬을 뺏어갈 수 있는 잠재적 경쟁자로 보는 시각이.. 더보기
IOC Rule 40의 개정과 언더아머의 대응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스폰서(TOP)가 아니더라도 광고를 통한 혜택을 할 수 있도록 그들의 규정을 완화하여 개편했다. 지난 런던 올림픽을 준비하며 발표한 Rule 40은 올림픽 기간 동안 기업은 물론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들의 제품을 노출하거나 소셜미디어에 언급하는 것 조차도 금지하였다. 만약, 의도적인 위반이 적발되면 메달 박탈을 할 수 있음을 경고하기까지 하였다. 실제로 미국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는 루이비통과의 광고가 올림픽 기간 중 사전 노출되어 메달 박탈 위기에 놓이기도 하였다. 그랬던 IOC가 금번에는 본인들의 까다로운 규정의 일부를 개정하여 스폰서 기업이 아닌 일반 기업들도 올림픽 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그 결과.. 더보기
[삼성전자] 리우올림픽 캠페인 'The Chant' 올해 가장 큰 스포츠이벤트는 리우 하계올림픽.2011년 독립한 남수단은 국가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올림픽 파트너(TOP)인 삼성전자가 아프리카 남수단과 19세 육상선수 Margret Rumat Rumat Hassan (이름 어렵다..)을 주인공으로 캠페인을 제작하였다. 캠페인명은 'The Chant' by Leo Burnett Chicago.올림픽에는 항상 다양한 스토리가 이슈가 되는데, 대부분 어려움 환경을 극복한 스토리가 회자되곤 한다.남수단 역시 마찬가지인데, 그 중에서도 어린 여자 육상 선수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고자 했다.그리고 제품은 갤럭시S7과 무선 이어버드를 보여주어 간섭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점을 비주얼로 표현하였다.스포츠와 스토리, 언제나 옳다! 더보기
[나이키풋볼] 네이마르X조던 하이퍼베놈 나이키의 제품 라인 중 하나가 아닌 독립 브랜드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 '조던(JORDAN)'점프맨의 비주얼로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조던(JORDAN)'이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발매했다. 특히, '조던(JORDAN)' 브랜드로는 최초의 축구화로써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금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나이키 축구화 '하이퍼베놈Ⅱ(HypervenomⅡ)'와 조던 시리즈 중 가장 사랑 받는 모델 중 하나인 '에어조던Ⅴ(Air Jordan Ⅴ)' 의 혁신성과 디자인이 조화된 네이마르 X 조던 하이퍼베놈 (NJR X JORDAN Hypervenom) 으로 명명되었다.마이클 조던을 스포츠선수로 존경하는 네이마르는 축구화 제작 아이디어 회의에 같이 참여하였고, 본인이 가장 좋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