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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마케팅] 스토리의 중요성_'스토리가 팔린다' 지난 2회차 동안 디지털마케팅에 대해 글을 쓰면서 디지털 테크놀러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계속 담아왔었다. 물론 핵심은 기술이 아닌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그에 적합한 기술의 적용을 이야기했다. 오늘은 이의 연장선상으로 스토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마케팅에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은 이제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하고, 그 이야기가 재미있을 때 더욱 몰입하게 된다. 마케팅이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철학과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면 정보가 아닌 이야기로 전달할 때 더욱 쉽게 받아들여지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그렇다면 디지털 환경에서는 어떻게 적용되어야 할까? 스토리의 두 가지 형태 스토리를 파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가장 직접적인 산업은 아마도 영화 산업이 아.. 더보기
스포츠에 스토리를 불어넣어라 올해 초 국내에는 핸드볼 열풍이 불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을 딴 여자핸드볼대표팀의 감동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시작된 핸드볼 열기는 일본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 재경기를 통해 절정에 올랐었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올림픽 시즌에만 관심을 받던 비인기 종목 핸드볼이 전국민의 관심을 끈 이번 사건은 스포츠업계에서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핸드볼에 열광했는가? 아니, 이렇게 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스포츠에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이 있기 때문이다. 각기 다른 국적, 피부색, 언어 등이 주는 모든 제약을 떠나서 스포츠 그 자체가 주는 감동을 우리는 충분히 느낄 수 있.. 더보기
[TMB] Make The Difference 태국 은행인 TMB는 'Make The Difference’ 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사람들에게 널리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였습니다. 여러가지 방법과 크리에이티브를 고민하던 중 사람들에게 생각을 달리하라는 영감을 불어 넣어주고, 세상을 다르게 만들겠다는 염원을 보여주기 위해서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작한 광고 스토리는 태국 남부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만화같은 실화였습니다.. 1986년 당시 Kohpanyee라고 불리는 태국 남부에 위치한 마을이 있었습니다. 마을의 아이들은 축구를 굉장히 사랑했으나 수상마을인 관계로 축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나무 판자를 이용하여 물 위에 미니 축구장을 만들어서 축구를 즐겼고.. 더보기
게토레이 'REPLAY' 캠페인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서 아쉽고 후회되는 기억들을 가지고 있다. 내가 그 때 올바른 선택을 했더라면,혹은 더 열심히 했더라면 결과가 바뀌지 않았을까? 2009년부터 진행된 게토레이의 'REPLAY' 캠페인은 이러한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미국에서 실시된 'REPLAY' 캠페인은 15년전 아쉽게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고등학교 미식축구 라이벌전을 시작으로 시즌2의 진행되지 못한 아이스하기 재경기를 거쳐 시즌3가 종료되었다. 게토레이는 어릴 적 스포츠 음료를 즐겨 마셨던 30대 이상의 남성을 타깃으로 캠페인을 기획하였다. 이유는 통계적으로 30세 이상 남성 중 70% 이상이 운동을 하고 있지 않고 있던 것. 이들에게 다시 스포츠를 통한 감동과 함께 직접 하고자 하는 열망을 일깨워 주는 것이 이번 게토레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