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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켄 그리피 주니어를 위한 헌정 광고 켄 그리피 주니어 (Ken Griffey Jr.)메이저리그 팬이라면 레전드로 기억하는 위대한 선수는 지난주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에 성공했다. 그것도 무려 99.32%라는 역대 최고 지지율로 말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것도 투표 첫해)약물이 난무하던 시절, 의혹 하나 없이 630개의 홈런으로 역대 홈런 랭킹 6위에 올라있다. 부상이 아니었다면 역대 최고 기록도 넘볼만 한 선수였다. 팬들의 사랑도 엄청나게 많이 받았던 켄 그리피 주니어, The Kid.그의 명예의 전당 입성에 축하와 존경의 의미로 친정 구단 시애틀 매리너스와 에이전시에서 신문 광고를 진행했다. 주니어의 현역 시절 모습과 긴 카피로 이루어진 광고인데, 감동을 주기 충분하다.구단과 팬,.. 더보기
H2_델리스파이스 '고백' 가장 좋아하는 만화 작가 '아다치 미츠루'의 대표작 [H2] 수수한 그림체이지만 고교생 청춘들의 사랑과 꿈을 감성적으로 정말 잘 그려낸 수작이다. 슬램덩크와 함께 중딩때나 지금이나 볼 때마다 가슴 뭉클하고 설레이는 작품. 명언들도 쏟아져 나오는...일어를 몰라 원작을 보고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감동을 느꼈으니 제대로 의역된 작품으로 추측. H2의 팬인 델리 스파이스의 노래 '고백' 역시 너무 좋다..오늘은 오랜만에 H2를 다시 읽어볼까나... 델리스파이스 - 고백 중2때까진 늘 첫째 줄에 겨우 160이 됐을 무렵 쓸만한 녀석들은 모두 다 이미 첫사랑 진행 중 정말 듣고 싶었던 말이야 물론 2년전 일이지만 기뻐야하는 게 당연한데 내 기분은 그게 아냐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더보기
스포츠와 미디어, 그리고 스토리_메이저리그 에피소드 지난 7월 미국에서 이슈가 되었던 훈훈한 이야기를 하나 소개합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12살 소년 Ian Mcmillan입니다. 메이저리그팀 애리조나 디벡스의 팬인 이 소년은 밀워키와의 경기 도중 선수가 던져주는 볼을 건네 받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기쁨을 감추지 못하던 찰나 옆에 있다 볼을 받지 못해 의기소침해진 자기보다 어린 꼬마를 보게됩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자신이 받은 볼을 선뜻 건네주는 Ian Mcmillan. 이 모습은 당시 중계팀에게 포착되었고, 선행을 본 중계팀은 경기 후 사인배트와 사인볼을 선물로 줍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가 되어도 훈훈할지언데..맥밀란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이어집니다. 매주 화제의 인물을 선정하는 ABC NEWS는 맥밀란을 금주의 인물로 선정하여 소개하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