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음...조금 더 좁혀볼까요? 그렇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맥주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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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바로 '하이네켄'을 떠올릴 것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후원사인 '하이네켄'의 축구를 통한 마케팅은 항상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하이네켄이 이탈리아에서 클래식 콘서트를 가장하여 AC밀란 vs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때 진행한 아이디어는 개인적으로 최고로 손꼽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하이네켄, 레알 VS 밀란 활용 소셜마케팅)
이러한 '하이네켄'이 지난 챔피언스리그때 또 한번 혁신적인 캠페인을 진행했으니 그 이름하여 'Star Player' 되겠습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챔피언스리그는 유럽에서는 가히 국가적인 행사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당팀의 국가와 도시는 우리의 월드컵 본선 경기와 같은 열기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한정되어 있죠.
그래서 대부분 TV를 통해 경기를 지켜보게 됩니다. 여기서 '하이네켄'은 경기 시간 90분 내내 축구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솔루션은 시선을 TV에서 빼앗아오는 것이 아니라 이를 더욱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여 축구팬들과 함께 하는 것이었습니다.
HEINEKEN / STAR PLAYER 캠페인
Star Player는 '하이네켄'에서 제작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아이폰에 다운받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셜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해드리지요.
축구를 보면서 내내 긴장하지만 잠깐 한숨을 돌리는 것과 동시에 극도로 몰입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페널티킥, 프리킥, 코너킥. 바로 세트 피스 상황이죠. '하이네켄'은 이 상황에서 결과를 예측하게끔 기회를 줍니다.
경기 도중 위와 같은 상황이 생기면 어플에서 자신이 예상하는 바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결과를 맞히는 유저에게는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위와 같은 식으로 세트 피스 상황과 돌발상황으로 30초 이내에 득점이 될지에 대해 물어보는 등 경기 내내 시청자가 게임을 하듯이 축구경기를 즐기게끔 유도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포인트를 쌓아가면서 전세계 'Star Player' 유저들과도 실시간 랭킹으로 경쟁하게 됩니다.
이는 어플내에서 뿐 아니라 페이스북 연동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또한 상위에 랭크가 되면 프리킥 히어로, 골 마스터, 코너킹 등의 뱃지를 지급해서 페이스북 내에서 유저가 자랑을 할 수 있게끔 제공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축구 이벤트에 모바일과 게임 그리고 소셜네트워크와 경쟁 요소를 가미한 캠페인은 챔피언스리그 4강전부터 진행되었고, 많은 축구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게 되었습니다.
월드컵, 올림픽, 챔피언스리그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후원에는 막대한 비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수많은 기업들이 공식 후원업체가 되려고 하는 데에는 그만큼의 이유가 있겠죠. 국내 기업 중에서도 삼성이나 LG는 이러한 스포츠 후원 활동을 통해 해외에서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최근에는 한화 그룹이 그 행보를 적극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후원하고 노출하는 것으로 그치기에는 그 기회가 너무나도 아쉽기 마련입니다. 후원을 함으로써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이네켄'의 'Star Player'캠페인은 챔피언스리그 공식 후원사로서의 이점을 십분 활용하여 경기 도중 TV노출 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을 제공하여 경기 도중 내내 '하이네켄'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경쟁하는 진~한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과의 연계를 통해 참여자들의 친구들에게 노출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등 참여 및 노출 확산에도 성공하였습니다.
TV 와 모바일, 인터넷이 경쟁 미디어가 아닌 상호보완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Star Player'캠페인은 다양한 매체를 어떻게 연결시켜야 하는지 고민하는 저에게도 즐거움을 제공해주는 사례였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TV를 통해 경기를 지켜보게 됩니다. 여기서 '하이네켄'은 경기 시간 90분 내내 축구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솔루션은 시선을 TV에서 빼앗아오는 것이 아니라 이를 더욱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여 축구팬들과 함께 하는 것이었습니다.
HEINEKEN / STAR PLAYER 캠페인
Star Player는 '하이네켄'에서 제작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아이폰에 다운받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셜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해드리지요.
축구를 보면서 내내 긴장하지만 잠깐 한숨을 돌리는 것과 동시에 극도로 몰입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페널티킥, 프리킥, 코너킥. 바로 세트 피스 상황이죠. '하이네켄'은 이 상황에서 결과를 예측하게끔 기회를 줍니다.
경기 도중 위와 같은 상황이 생기면 어플에서 자신이 예상하는 바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결과를 맞히는 유저에게는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위와 같은 식으로 세트 피스 상황과 돌발상황으로 30초 이내에 득점이 될지에 대해 물어보는 등 경기 내내 시청자가 게임을 하듯이 축구경기를 즐기게끔 유도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포인트를 쌓아가면서 전세계 'Star Player' 유저들과도 실시간 랭킹으로 경쟁하게 됩니다.
이는 어플내에서 뿐 아니라 페이스북 연동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또한 상위에 랭크가 되면 프리킥 히어로, 골 마스터, 코너킹 등의 뱃지를 지급해서 페이스북 내에서 유저가 자랑을 할 수 있게끔 제공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축구 이벤트에 모바일과 게임 그리고 소셜네트워크와 경쟁 요소를 가미한 캠페인은 챔피언스리그 4강전부터 진행되었고, 많은 축구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게 되었습니다.
월드컵, 올림픽, 챔피언스리그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후원에는 막대한 비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수많은 기업들이 공식 후원업체가 되려고 하는 데에는 그만큼의 이유가 있겠죠. 국내 기업 중에서도 삼성이나 LG는 이러한 스포츠 후원 활동을 통해 해외에서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최근에는 한화 그룹이 그 행보를 적극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후원하고 노출하는 것으로 그치기에는 그 기회가 너무나도 아쉽기 마련입니다. 후원을 함으로써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이네켄'의 'Star Player'캠페인은 챔피언스리그 공식 후원사로서의 이점을 십분 활용하여 경기 도중 TV노출 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을 제공하여 경기 도중 내내 '하이네켄'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경쟁하는 진~한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과의 연계를 통해 참여자들의 친구들에게 노출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등 참여 및 노출 확산에도 성공하였습니다.
TV 와 모바일, 인터넷이 경쟁 미디어가 아닌 상호보완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Star Player'캠페인은 다양한 매체를 어떻게 연결시켜야 하는지 고민하는 저에게도 즐거움을 제공해주는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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