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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에 스토리를 불어넣어라 올해 초 국내에는 핸드볼 열풍이 불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을 딴 여자핸드볼대표팀의 감동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시작된 핸드볼 열기는 일본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 재경기를 통해 절정에 올랐었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올림픽 시즌에만 관심을 받던 비인기 종목 핸드볼이 전국민의 관심을 끈 이번 사건은 스포츠업계에서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핸드볼에 열광했는가? 아니, 이렇게 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스포츠에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이 있기 때문이다. 각기 다른 국적, 피부색, 언어 등이 주는 모든 제약을 떠나서 스포츠 그 자체가 주는 감동을 우리는 충분히 느낄 수 있.. 더보기
게토레이 'REPLAY' 캠페인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서 아쉽고 후회되는 기억들을 가지고 있다. 내가 그 때 올바른 선택을 했더라면,혹은 더 열심히 했더라면 결과가 바뀌지 않았을까? 2009년부터 진행된 게토레이의 'REPLAY' 캠페인은 이러한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미국에서 실시된 'REPLAY' 캠페인은 15년전 아쉽게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고등학교 미식축구 라이벌전을 시작으로 시즌2의 진행되지 못한 아이스하기 재경기를 거쳐 시즌3가 종료되었다. 게토레이는 어릴 적 스포츠 음료를 즐겨 마셨던 30대 이상의 남성을 타깃으로 캠페인을 기획하였다. 이유는 통계적으로 30세 이상 남성 중 70% 이상이 운동을 하고 있지 않고 있던 것. 이들에게 다시 스포츠를 통한 감동과 함께 직접 하고자 하는 열망을 일깨워 주는 것이 이번 게토레이.. 더보기
스포츠와 미디어, 그리고 스토리_메이저리그 에피소드 지난 7월 미국에서 이슈가 되었던 훈훈한 이야기를 하나 소개합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12살 소년 Ian Mcmillan입니다. 메이저리그팀 애리조나 디벡스의 팬인 이 소년은 밀워키와의 경기 도중 선수가 던져주는 볼을 건네 받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기쁨을 감추지 못하던 찰나 옆에 있다 볼을 받지 못해 의기소침해진 자기보다 어린 꼬마를 보게됩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자신이 받은 볼을 선뜻 건네주는 Ian Mcmillan. 이 모습은 당시 중계팀에게 포착되었고, 선행을 본 중계팀은 경기 후 사인배트와 사인볼을 선물로 줍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가 되어도 훈훈할지언데..맥밀란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이어집니다. 매주 화제의 인물을 선정하는 ABC NEWS는 맥밀란을 금주의 인물로 선정하여 소개하였.. 더보기
소셜미디어로 보는 2011 챔피언스리그 결승 11/12시즌 EPL이 다시 개막하면서 새벽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보입니다. 국내에도 유럽축구에 대한 팬은 나름 있었지만 EPL에 대한 지금과 같은 관심은 박지성 선수의 맨유 입단에서 출발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스타 플레이어가 스포츠 산업과 미디어에 미치는 영향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저도 해외 축구에 대한 관심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때 로베르토 바지오 선수를 보고 시작했었죠^^) 하지만 이렇게 유럽축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시장을 키우는데는 미디어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나 인테넷과 IPTV. DMB등의 뉴미디어 발전은 무시할 수 없겠죠? 얼마전 웹을 돌아다니다 해외 소셜미디어 컨설팅 업체의 글을 보았는데요. 내용이 흥미로워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we are s.. 더보기
사우스햄튼 레전드 `매튜 르 티시에`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EPL 초기 엄청난 테크니션 이였다. 특히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환상적인 골을 많이 성공시켜 매주 하이라이트에 등장!!! 더보기
NIKE VS ADIDAS [박지성의 편지] 대한민국에게 보내는 박지성의 편지 나이키 코리아에서 만드는 영상들은 스포츠팬뿐 아니라 스포츠에 크게 관심없는 사람들도 감동을 느끼게 하는 매력이 있다. 아마도 우리 국민들은 종목을 떠나 대표팀 경기에 몰입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나이키 담당자뿐 아니라 광고대행사에서도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축구 경기에서는 몰입도가 극에 달하기 때문에 이번 영상에 대한 반응은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었다. 반면 지난 동계올림픽에서는 김연아를 통해 국가대표라는 개념보다는 선수 개인에 대한 몰입을 유도했었는데, 이 부분도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인상깊었던 부분이었다. 반면 KFA 후원을 계속 나이키에 빼앗기고 있는 아디다스는 일본 대표님 후원을 통해 역시 비슷한 시기 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