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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스포츠+공익 캠페인_Nick's First Pitch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분야는 디지털마케팅과 스포츠비즈니스. 특히, 현재 하고 있는 일인 디지털마케팅과 스포츠의 조화는 이 블로그명처럼 나의 다음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하다. 스포츠가 줄 수 있는 감동을 디지털을 활용하여 극대화 시키는 것. 이러한 나의 방향과 99% 일치하는 프로젝트를 공유하고자 한다. 구글에서 진행한 'Nick's First Pitch' 캠페인 이다. 닉은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를 꿈꾸는 밝고 건강한 아이였는데, 어느 날 희귀혈액장애에 걸리고 만다. 투병생활에 들어간 닉은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닉이 걸린 질병은 희귀하여 본인과 골수가 일치하는 증여자를 찾아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다. 구글의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인 Google fiber는 메이저리그 팬이자 선수.. 더보기
좋은광고_Tosando Music School, Thai insurance 좋은 광고는 사람의 마음을 울린다.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행동하게 한다. 이것이 광고인이...그리고 마케터가 선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최근에 본 몇 편의 광고는 이런 생각들을 다시 떠오르게하고,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돌아보게 해주었다. 첫번째는 일본의 음악교습소인 Tosando Music School의 광고. 결혼하는 딸을 위해 무뚝뚝한 아버지는 그 동안 몰래 연습해온 피아노곡을 연주한다. 이를 통해 본인이 얼마나 딸을 사랑하는지를 표현하는...'음악은 언어를 초월한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지만 동시에 가족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광고이다. 예전의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의 SKT 광고도 생각난다. 요즘엔 좀처럼 그런 광고를 .. 더보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_디지털마케팅 'Front Row' (MANUxGoogle+ Campaign) 세계 최고 인기 프로축구단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맨유는 전세계에 걸쳐 약 3억 3천만명의 팬을 가진 글로벌 프로축구 구단이다. 종교인들이 성지 순례를 한다면 맨유 팬들의 일생일대 꿈 중 하나는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맨유 직관 되겠다. 하지만 전세계 팬들 대부분은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영국 맨체스터로 여행가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니다. (필자의 경우에도 우연히 기회를 얻어 맨체스터 더비를 올드 트래포드에서 보았는데..실로 가슴 벅찬 일이었다. 국민 소득 2만불 국가에서 정규직 생활을 하는 필자도 몇 년 이내에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를만큼...직관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전세계 팬들을 위해 맨유가 구글플러스(.. 더보기
오레오 3D 벤딩머신_Oreo vending machine(uses 3D printing technology) 지난 슈퍼볼 정전사태때 센스있는 트윗 메시지와 광고비주얼로 승자가 되었던 오레오 쿠키.(슈퍼볼 정전 시 오레오가 트위터 계정에 올린 트윗메시지는 1만 5천회 이상 리트윗되었고, 팔로워는 8천명 이상 증가하였다) 이 센스있는 브랜드가 이번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SXSW(South by SouthWest)에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벤딩머신을 선보였다. * SXSW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매년 개최되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및 미디어/테크놀러지 페스티발이다. 1987년 음악페스티발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영화와 인터랙티브 미디어, IT, 게임등을 아우르는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발로 발전했다. 오레오는 현장에 '오레오 트렌딩 자판기 라운지' 부스를 설치하고, 사람들이 12가지 맛을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더보기
삼성_패럴림픽 광고영상 'Sports Doesn't Care' 소치올림픽의 감동을 뛰어 넘을 진짜 인간 한계 극복의 장인 소치 패럴림픽이 이번주 개막합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로 4개 종목에 57명의 선수단을 파견합니다. 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삼성이 지난달 90초 광고영상을 공개하였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메시지와 영상을 잘 뽑아낸 것 같습니다. 'Sports Doesn't Care' 많은 사람들이 패럴림픽을 단지 참가에 의미를 두게 되는데, 사실 모든 운동선수는 경쟁을 통해 승리를 원한다는 진짜 의미를 거칠고 강렬한 영상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보면서 굉장히 나이키 광고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디다스 광고였다면 한계 극복 자체에 의미를 두지 않았을까?) 영상 중간에 아이슬레지하키의 한국 선수가 잠깐 나와 찾아보니 국가대표에 이번 대.. 더보기
[마케팅] 스토리의 중요성_'스토리가 팔린다' 지난 2회차 동안 디지털마케팅에 대해 글을 쓰면서 디지털 테크놀러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계속 담아왔었다. 물론 핵심은 기술이 아닌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그에 적합한 기술의 적용을 이야기했다. 오늘은 이의 연장선상으로 스토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마케팅에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은 이제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하고, 그 이야기가 재미있을 때 더욱 몰입하게 된다. 마케팅이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철학과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면 정보가 아닌 이야기로 전달할 때 더욱 쉽게 받아들여지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그렇다면 디지털 환경에서는 어떻게 적용되어야 할까? 스토리의 두 가지 형태 스토리를 파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가장 직접적인 산업은 아마도 영화 산업이 아.. 더보기
[마케팅] 개인화 서비스와 체험 마케팅 기술의 발전은 기존에 불가능했던 다양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방법들을 가능하게 하였다. 기술의 발전이 제품 생산을 소품종 대량 생산 체제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의 변화로 개별적인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했다면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도 개인들과의 소통이 가능하게 하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 디지털 마케팅이 자리잡고 있다. 나이키는 NIKE ID 서비스를 통해 소수만이 가능했던 맞춤 제품 서비스를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능하게끔 하였다. 또한 인터넷의 발달은 더 이상 미디어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생산하고 발신자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에 발맞춰 브랜드가 메시지를 더욱 깊게 전달하는 방법인 체험의 방법은 하루가 다르게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고 있다. 개인과 소통하다 전통적으로.. 더보기